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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최대 현안이자 국민적 관심사안인
한반도 대운하사업,
이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에 해당되는
경부운하 추진과 관련해
지역에서도 찬반론이 뜨겁습니다.
'경부운하'를 주제로
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시사토론의
주요 내용,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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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운하 추진과 관련된 논쟁의 핵심은
경제성과 환경문제.
찬성론자들은,
내륙도시 대구를 내륙항만기지로 만듦으로써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부흥시킬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INT▶지홍기 교수/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대구경북의 낙동강 중하류부에서는 바지선
하역방식을 채택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운하의 개설이 불가피하며, 이것은
대구경북지역에 물류혁명을 가져온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역시 중앙정부의 추진 방침에 맞춰
관련된 사업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INT▶김점균/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
(내륙항과 물류터미널 건설,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낙동강연안 레포츠단지 조성, 낙동강
연안 국도 교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섣부른
사업추진은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파괴하고
상수원 보호문제, 치수문제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며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INT▶류승원/영남자연생태보존회장
(낙동강 같은 경우 70톤 정도의 물을
운하에 다 담으면 나머지는 어디 갑니까?
담을 물이 없습니다. 건기에 운하에 물을
다 담고나서 따로 흐를물이 전혀 없습니다)
경부 운하사업의 타당성과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의 찬반견해를
집중적으로 다룬
대구MBC 시사토론이 오늘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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