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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까치밥이라도 남겨 두는 지혜가 필요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1-25 17:39:39 조회수 0

대형마트의 공격적인 전략에다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 영역 확장으로
몰릴 대로 몰린 영세 상인들은
규제라면 남 못지 않는 우리 정부가
왜 이 문제에 대해서만 두 손을 묶고 있었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정연걸 대구시상인연합회 회장은,
"우리 조상들은 아무리 먹을게 없어도
감나무에 감 몇 개를 까치밥으로 남겨 두는
여유를 보여줬지만, 우리 대기업들은
콩나물까지 만들어 팔아 먹고 있습니다."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예, 돈되는 사업이면 염치고 체면이고 없으니
문어발식 이라는 용어까지 생긴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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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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