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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태 군수 어떻게 뿌렸나?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1-24 11:47:09 조회수 0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한태 청도군수는
이미 구속된 선거전문 브로커
42살 김모 씨를 통해 지난해 11월
700여명으로 선거사조직을 구성한 뒤
유권자 5천여명에게 한 명당 5만원을 기준으로
돈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조직에게 돈을 전달하는 장소도
호텔 객실이나 승용차 안, 감나무 밭 등으로
다양했고, 이들 사조직들은
유권자의 집을 방문해 돈을 놓고 가거나
악수하면서 돈을 쥐어주는 등의 수법으로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선거당일인 지난달 19일 새벽에는
자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온 곳에
6천 800여만원을 집중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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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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