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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겨울철 관상동맥질환 주의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1-23 15:54:59 조회수 0

◀ANC▶
건강 리포트 순섭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같은
관상동맥 질환으로 숨지거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목숨을 위협하는
관상동맥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서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천진내 씨는
얼마전 구급차에 실려
급하게 병원을 찾아야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졌기 때문입니다.

◀INT▶천진내 씨
"가슴이 답답하고 숨도 막히고 손발이 저리고 팔에 힘도 하나도 없어 119타고 병원에 왔어요"

결국 급성심근경색증이란 진단이 내려졌고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INT▶신동구 교수/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
"혈관에 기름기 많은 피가 흐른다든지 찌꺼기가 많은 피가 흐르면 혈관이 빨리 노화되죠,
수도관 막히는 것처럼 혈관이 막히게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환자, 담배를 피우거나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이 걸릴 확률이
높고, 특히 혈관이 수축되는 추운 날씨에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겨울철 이 병원만해도 환자가 10% 이상 느는 등 발생 빈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S/U) 전문의들은 이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 외출하거나 운동을 할때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외출때 보온에 신경을 써 급격한 기온 차에
몸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스포츠를 즐길때는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는 한편, 무리한 산행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INT▶신동구 교수/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다른 동반자들과 같이 가니까 자기 페이스를 잃고 무리한 산행을 한다던지 운동 안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면 틀림없이
사고가 나게 되요"

목숨을 위협하는 관상동맥 질환,
겨울철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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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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