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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치하던 경찰관 차에 치어 숨져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1-18 08:19:44 조회수 0

고속도로에서 안전 문제가 생겨
현장조치를 하던 경찰관이
과속으로 달리던 화물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쯤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서
택시 승객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 37살 홍성도 경장이
3차로에 정차한 택시 후방에서 안전조치를 하다
42살 이모 씨가 몰던 화물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몰던 차가 경찰을 친 뒤에도
경찰차와 택시를 잇따라 추돌한 점으로 미뤄
졸음 과속운전을 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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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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