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뒤편에 표시를 해두고
억대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사기도박 혐의로
41살 배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카드에 자신들이 아는 표시를 한 뒤,
최고 백 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십 차례에 걸쳐 사기도박을 해
모두 4억 2천 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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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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