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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재선거 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있는 정한태 청도군수가
내일 경찰에 소환됩니다.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혀 경찰이 혐의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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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내일
정한태 군수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에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정 군수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피의자 대부분이
정 군수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 군수를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혀,
정군수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S/U]경찰은 이미
정 군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충분히 확인한 만큼 구속 수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 군수는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NT▶정한태 청도군수
"부르면 당연히 가서 밝혀야죠.
가서 진술해야죠. 그런 부분(혐의점에 대해서)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경찰은 정 군수가 출석하면
이미 구속된 비공식 선거운동원 등이
선거기간에 유권자들에게 뿌린 돈의 출처를
집중 추궁해
금품살포 과정에 정 군수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밝힐 방침입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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