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경찰의 수배를 받아 온 정한태 군수의
선거자금책 정 모 씨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정 군수의 선거 당시 자금책이었던
58살 정모 씨가 어젯밤 자진 출두해
정 씨를 상대로 재선거 기간에
선거구 주민 16명에게 4천 여만원을 제공하며 정한태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는지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살포된 자금의 출처를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인 정 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됨으로써
정 군수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