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라며 많은 정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급하고 적절하지 못한 처방에
지방에서는 오히려 혼선마저 빚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해 연말 대선을 앞두고서는
그나마 부동산 거래가 조금씩 있었습니다.

시장 친화적인 정권이 들어서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팔려는 사람은 값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매물을 거두어 들였고,

사려는 사람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내리겠다는
정권인수위의 약속이 실행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ＩＮＴ▶권오인/공인중계사 대표
(여러가지 정책 제시만 있지 실질적인 시행이
없어 갈팡질팡 하고 있는 형상)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시행을 두고서는
엇갈린 정책들이 여과없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수도권보다 지방이 수요가 적은데도
한 묶음으로 보는 정책 때문에 주택업체에게도,
소비자에게도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영곤 분양대행업체 대표
(수도권과 획일화된 정책을 시행하다 보니까
주택거래가 힘들고...)

(S/U)"주택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