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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한태 군수를 이번 주중에 소환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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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가장 핵심인물인 정한태 청도군수
소환시기를 놓고 고민한 끝에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주 금요일
정한태 청도군수의 집무실과
자택 등에서 압수한
출납장부 등 200여점의 자료 조사와
손상된 컴퓨터 자료 복구를
이번 주 초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주
정 군수가 선거운동본부장 2명에게
여러 차례 식사를 제공하고,
금품 살포 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하는 등
정 군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밝혀 낸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에
정 군수를 소환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정 군수 소환을 늦출 수 없는 것은
선거 후유증으로 흉흉한 청도지역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에 함께,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정한태 군수 선거캠프 자금책으로 활동하다
달아나 전국에 현상수배한
58살 정모 씨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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