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여관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20여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 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에 있는
여관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49살 이모 씨와 여관 업주 등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불길은 20여 분만에 잡았지만,
건물에 있던 수 십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심한 연기에 질식해
이같은 피해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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