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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를 맞아 보내 드리는
신년기획 뉴스,
오늘은 새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어떨 지,
또 서민들의 바람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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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고, 정권도 바뀐다지만
서민들의 바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INT▶시민들 인터뷰 4개
(물가 안정요, 물가가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직장 구하기 쉬웠으면, 저 사람들도
빨리 취직해야 할 텐데)
지난 해 주식이다 펀드다 시끄러웠지만
서민들에게 돌아온 일자리의 절반은
비정규직이나 임시직이었습니다.
이들의 낮은 수입은 구매력 저하로 이어져
역시, 서민이 먹고 사는 도·소매업이나
서비스업 불황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신진교 교수/계명대 경영학과
(재래시장, 자영업자들의 매출에 부정적,
그러다보니까 서민경제 생활 구조는 악순환)
가장 근본적인 복지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임이 서민들의 생활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평생 소원이라는 내집마련,
미분양 아파트는 넘쳐난다지만
서민과는 거리가 먼 중·대형에 불과합니다.
이 마저도 연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INT▶조득환 박사/ 대구경북연구원
(시장의 가격 등 기조를 유지해 가면서
거래를 활성화 해 가야)
소득이 늘어나는 것 몇 배 이상의 돈이
들어간 사교육비,
근본적인 교육개혁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여달라는 서민들의 목소리가 큽니다.
◀INT▶문혜선/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
(가르치지 않은 것은 변별력 명목으로 극도의
경쟁에 집어 넣기 때문에)
치솟는 금리가 서민에게는 이자폭탄으로
돌아오고, 낮췄다는 은행 문턱은 빌려줄 돈이
모자란다며 슬그머니 다시 높아졌습니다.
(S/U)"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치솟은 집값과
물가를 잡는 것이 서민들의 지갑을 지키고
눈물을 닦아주는 일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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