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해
61살 장 모 씨 등 정한태 군수의 선거운동원
9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 등 9명은
정한태 선거조직으로부터
3천 500여만원을 받아
주민 94명에게 5만원에서 10만원씩을 돌리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도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미 5명이 구속된데 이어
오늘 9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이
신청되는 등 선거 후유증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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