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대학교 발전기금 사무실에
3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찾아와
"전자전기컴퓨터학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에 써 달라"며 3천만원을 내놓고는
연락처조차 남기지않은 채
바람처럼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지뭡니까요.
경북대학교 정희석 기획부처장
"참, 이런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재학생들이 그 분의 뜻을 잘 받들어서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라며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어요.
네- 장학금이라는 금전적 도움도 도움이지만,
훈훈한 인정이 뭔지를 몸소 보여 준,
이것이 바로 참교육 아니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