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 재선거와 관련된
금품 살포 사건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최근 정한태 군수측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에 저장된 5천명의 사조직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조직 명단에 오른
각 지역별 읍.면책 등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혐의가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청도군수 재선거에 깊숙히 관여한
정 군수의 사조직 본부장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 군수의 친적이자
자금관리 담당인 정모 씨가 잠적함에 따라
전담반을 편성해 정 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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