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2]고유가 물가불안으로 서민경제 타격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1-04 15:20:30 조회수 0

◀ANC▶
가계에도 먹구름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물가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기름값과 음식료품 값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가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VCR▶
고공행진하는 유가 때문에
주유소 가기가 겁납니다.

◀INT▶구민재/대구시 방촌동
(가족하고 다녀 불편해서 타고 나니는데 아니면
두고 다니고 싶죠)

기름을 때는 집에서는 기름값 부담 때문에
한 겨울에도 보일러 한 번 제대로
돌려보지 못할 지경입니다.

◀INT▶손태원/대구시 복현동
(방에는 훈기만 약간, 나머지는 전기장판)

(CG)" 지난 해 이맘 때에 비해 휘발유는
리터에 200원이 올랐고, 경유는 250원,
난방용 실내 등유도 100원 이상 올랐습니다."

생활물가가 뜀박질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현재 생활물가는 1년 전보다
4.9% 올랐지만, 체감 물가는 이보다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신선야채와 라면이나 과자 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INT▶최말선/대구시 신암동
(양이 줄거나 가격이 오르거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근 값이 크게 오른 밀가루를 많이 쓰는 중국음식점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최현국/중국집
(밀가루 20KG 한 포에 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올랐는데 앞으로 3만 원까지
간다니까..)

(S/U)"고유가는 물가 불안으로 바로 이어지고,
그 타격은 서민들이 피부로 먼저 느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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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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