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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설렘과 바람은
사회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지역 경제계는 특히 남다릅니다.
친 기업 정서가 확산되면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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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가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는 지역 경제계는
기대와 활기에 넘칩니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에 이어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구,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으로
친 기업 정서가 확산되면서
경제계 전반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이인중 회장/대구상공회의소
"사회분위기가 친 기업적으로 바뀌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 업계가 거는 기대는 남다릅니다.
섬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부 차원의 투자와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업계 전반에 퍼져 있습니다.
◀INT▶안도상 회장/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새 정부가 친 경제적인 이해가 많기 때문에
대구 섬유 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던
수동적인 태도를 버리고 이제는
스스로 힘을 합쳐 뛰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퍼지면서
새해 벽두 지역 경제계에는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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