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교육부가
대입업무에서 손을 떼게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지역 교육계에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대학들은
대입업무를 교육부에서 대학협의체로
대폭 이양하는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자율이란 대전제는 맞지만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자율과 함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지역간 교육격차를 그대로 두고
무한 경쟁을 시키겠다는 것이라면서
교육의 공적기능이 사라질 것을 우려했고,
참교육학부모회 대구지부는
초·중학교때부터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사교육도 급증하지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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