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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단지도 오늘 힘찬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역 산업의 양대축인
자동차 부품과 섬유 업계는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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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호산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쉴새 없이 자동차 부품을 쏟아내는 기계 소리에
공장 전체가 활기에 넘칩니다.
근로자들은 올 한 해도
아무런 걱정없이
일만 열심히 하고 싶다고 입을 모읍니다.
◀INT▶최창수 생산팀장/(주)성진포머
"역시 회사가 발전해야 가정이 편하니까
회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
(s/u) "그동안 호황을 누려왔던
지역의 자동차 부품 업계는
지난 해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합니다."
특히 경영자들은 경제대통령을 내건
새 정부 출범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손석현 사장/(주)성진포머
"지난 해 많이 힘들었는데 새 정부가
출범하니까 아무래도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외환위기 이후
불황에 허덕이던 섬유 업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굳은 각오로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INT▶이성구 이사/(주)원창무역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섬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만큼
올해는 매출을 많이 올려서
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싶다."
지역 경제계는
올 한 해는 더 나아지리란 희망 속에
2008년 새해, 힘찬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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