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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대구 도심은 젊은이들로 붐볐습니다.
새해 첫 날 태어난 아기는
부모에게 부푼 희망을 안겨줬고
취업 준비생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도서관에서 새해 첫날을 맞았습니다.
새해 첫 날 표정과 시민들의 희망을
한태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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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병원 신생아실.
2008년 새해 첫 날 태어난
아기 울음소리가 힘찹니다.
그 울음소리에는
부모들의 부푼 희망과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INT▶이미연/산모
"새해 첫날 태어난 만큼 우리 아기도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졌지만
오후가 되면서 시내 상가와 극장가에는
젊은이들이 나와 새해 첫 날을 즐기면서
소박한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INT▶이정규,김민선/대구시 방촌동
"올해는 모두 건강하고, 다른 가정들도
화목하고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대학 도서관,
취업준비를 위해 나온 또다른 젊은이들이
새해 첫 휴일도 잊은 채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INT▶손재훈/경북대 4학년
"올해는 공부 열심히 해 취직도 돼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습니다"
◀INT▶박지환/경북대 2학년
"올해는 못했던 공부도 열심히 하고, 효도도
할 것입니다."
S/U]
"2008년 새해인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곳곳에서 꿈과 희망을 알리는
힘찬 출발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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