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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 첫 날을 맞아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면서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해맞이 현장을
도건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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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대의 신나는 풍물 소리가
여명을 뚫고 울려 퍼집니다.
귀마개와 털모자로 중무장한 꼬마들도
엄마 손을 잡고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립니다.
잠시 후, 멀리 산 너머로
이글거리는 붉은 해가 고개를 내밀자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지난 해의 아쉬움을 잊고
새해의 소망을 담은 오색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보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저마다 두 손을 모아
가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INT▶ 최숙자/대구시 효목동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우리 아들이 7월에 제대하는데 몸 건강히
복학해서 열심히 최선다해주길 바란다."
◀INT▶ 이경희/대구시 신암2동
"애들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예전보다 살기 좋은 동구 됐으면 좋겠다."
오늘 대구에서는
팔공산 갓바위와 앞산,
수성구 천을산과 달성군 비슬산 등
곳곳에 해맞이 인파가 몰려
새해 첫 일출을 지켜봤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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