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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구에 내건
14개 대형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2011 프로젝트까지
당장 내년부터 대구에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그런데, 산업용지가 없다보니
대구로 오려는 기업은 많지만
유치를 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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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삼성상용차 땅 12만 제곱미터.
최근 이 땅을 둘러싸고
몇 개의 외지기업들이 경쟁을 벌이다가
결국 신흥 대기업 계열사에 돌아갔습니다.
세계적인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 협력업체
컨소시엄을 비롯한 나머지 업체들은 결국
다른 지역 진출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INT▶ 김종찬 단장/대구시 투자유치단
(땅은 한정이 돼 있고 어느 쪽을 어떻게 유치를 하는게 대구경제에 힘이 되느냐 하는 것을
비교를 해봐야 되니까)
대선이후 대구로 이전하려는 업체들도
부쩍 늘었지만, 현재 공장용지로 공급할 땅이 없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대구의
현 실정입니다.
◀INT▶ 이동혁 팀장/대구시 산업입지팀
(역외에서 우리 지역으로 오겠다는 업체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여유 부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급한대로 경상북도와 협력해서
대구 인근에 우선 제조업체들을 유치할 수 있는
공단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공단조성에 적어도 4,5년 씩 걸리는 만큼
당분간 오려는 기업을 돌려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S/U)(도약의 큰 기회를 잡은 대구시, 하지만 산업용지 부족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그 효과는 반감될 우려가 큽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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