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에는 오전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4.6cm의 눈이 쌓였고,
이번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어젯밤 대구.경북에 내린
1cm안팎의 눈으로 청도 헐티재 정상을 비롯한
경북지역 4곳의 도로가 교통이 통제됐다가
오후 들면서 모두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주와 영덕, 울진, 울릉도, 독도에는
초속 5-6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 안동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19미터,
영주에는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안동시 옥동 4층 건물에서 간판이 떨어지는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