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지역 농협들의 자율합병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경북농협은 최근 실시한
안동지역의 길안, 임동, 임하농협의
합병 찬반투표에서
80%이상의 투표율에 90%가 넘는 찬성률을
기록해 합병안이 가결됐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조합원이 4000명이 넘는
대규모 농협이 탄생하게 되면서
특히 농산물 유통기능 등이 대폭 강화돼
금융과 유통기능을 고루 갖춘
초우량농협으로 발전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지난해 31개 지역농협이 합병에 나서
14개의 농협으로 재탄생했고
올해는 모두 10개 농협이 합병에 참여해
4개의 농협으로 새출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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