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들은 내년에도 지역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5인 이상 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제조업 85,
건설업 33. 유통업 86으로
모두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건설업 경기전망지수는
2001년 1/4분기 35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40 이하로 떨어져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업도 7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고
유통업도 2분기 연속 기준치에 못 미쳤습니다.
대구상의는 내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도
기업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은 유가상승,
환율불안, 미국경기 둔화, 중국의 긴축조치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지속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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