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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눈치작전 심해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2-22 18:46:52 조회수 0

지난 20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정시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아직 지원자가 정원에 턱없이 못미쳐
막판 눈치작전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부터 원서를 접수한 경북대의 경우
어제까지 예능계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학과의 지원율이 20%를 밑돌고 있고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학과도 많습니다.

어제부터 원서를 접수한 영남대도
지원자가 가장 많은 서양화전공이
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대부분 학과의 지원률이
10%에서 20% 대에 머물고 있고,
다른 대학들도 비슷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는 수능등급제 시행으로 동점자가 많아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이라며
접수마감일에
한꺼번에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경우
인터넷 접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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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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