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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은행 수신 대폭 감소

윤태호 기자 입력 2007-12-21 18:48:16 조회수 1

◀ANC▶
지역 금융기관들의 예금 이탈 현상이
심해진 반면 대출은 많이 늘어나
금융기관의 자금이 마르고 있습니다.

은행돈이 빠져 나간 가장 큰 원인은
펀드나 증권 관련 상품 등으로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지역 금융기관들의 수신액은
86조 324억 원으로
9월보다 5천 537억 원 줄었습니다.

이는 8월과 9월에
각각 4천 170억원,
9천 539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큰 감소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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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상호금융 등의 수신도
천 773억 원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펀드 열풍에 이어
대선 기대주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은행 자금이 증권 상품 등으로
대거 이탈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여신은 증가해
10월 여신액은
9월보다 8천 864억원 증가한
73조 24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부가세와 법인세 납부 등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난데다
가계 대출도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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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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