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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일(20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특히 첫 시행된 수능등급제 때문에
수험생은 물론 진학지도 교사들도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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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다가온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고 3 진학지도실마다 상담이 한창입니다.
◀INT▶ 백이슬/고 3 수험생
"원래 간호과를 원했는데
수능에 비해서 내신이 잘 안 나와서
선생님과 상담 후에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정시모집에는 가,나,다로 나눈 모집 군마다
한번씩 있는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지원 대학과 학과는 군별로 2곳 정도로
압축하는 게 좋습니다.
◀INT▶ 한갑수/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자기가 제일 가고 싶은 대학이 속한 군을
먼저 우선 순위로 정하고 나머지 2곳은
소신지원 또는 안정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나 수능성적이 비슷해
남은 기간 대학별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중위권 대학은 전형방법을 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
"학생부와 수능성적의 반영 방법과 비율을
연구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과를 골라야 한다.
평균 등급이 같아도 가중치와 반영방법에 따라
총점이 크게 달라진다."
수능등급제 시행으로 동점자가 많고
대학별 고사에 부담을 느껴
수험생들이 하향 안전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 인터넷 모의지원 사이트의 정보는
참고만 하고,
진학 지도 교사와 상담을 통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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