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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으로 자원봉사 잇달아

권윤수 기자 입력 2007-12-14 16:44:49 조회수 0

기름 유출 사고가 난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지역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 공무원봉사단과
중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은
오늘 충남 태안군 사목해수욕장에서
방재 활동을 돕고, 사고 대책 본부에
흡착천과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구 남구 자원봉사단체 회원 40여 명도
오늘 태안군 기름 유출 현장을 찾아
방재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흡착포와 마스크 등
방제물품 천만 원어치를 지원한데 이어
오는 17일부터 공무원 40명 씩
4개조를 보내 방제활동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경북농협도 태안군에
성금 천 500만 원을 전달하고,
경북지역본부와 경주시지부, 고향주부 모임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태안군 현지로 파견해
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은행 봉사단원 70여 명도
모레 기름유출 피해 현장을 방문해
방제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산시 자인면의 진광화학은
기름 흡수에 뛰어난
현수막 원단 5톤, 5천만 원어치를
태안군청에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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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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