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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이웃에 대한
지원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많습니다
자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부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 노인들이 그들인데요?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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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에 사는 74살의 신석휴
할아버지 부부는 오래 전부터
신경통과 관절염 등 노환을 앓아왔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해는 손까지 다쳐 농사일도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수입이 없다보니 주위에서 주는
폐목을 얻어 겨울을 나고 있고,
하루 하루 생계도 걱정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할아버지는 자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로 지정받지
못했습니다.
◀INT▶신석휴 (74세)-영덕군 강구면-
"노동을 못하니까,,,이게 제일 억울하다 싶은
생각이 있어요. 이런 사람을 갖다가
자식 있다고 내져쳐버리면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이처럼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의 노인은 영덕에만도
백 가구가 넘습니다.
무관심 속에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 노인들이 갈수록 늘어나자,
영덕군 공무원들이 직접 자매 결연 사업에
나섰습니다.
◀INT▶ 김영배 기획감사실장/ 영덕군
자녀와 정부, 어느 곳으로부터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
정부의 구멍 뚫린 사회 안전망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차상위 계층 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땝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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