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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대통령 선거와
단체장 재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청도와 영천, 청송 지역은 온통 선거판입니다.
여기에다 오늘부터는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까지 시작되면서
이 지역들은
말 그대로 선거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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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9일에 치러지는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사실상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운동까지 겹친 것입니다.
단체장이 공석인 지역에서는
단체장 재선거까지 치러야 합니다.
(s/u) "문제는 단체장 재선거를 실시하는
청도와 영천, 청송 지역은
선거 3개를 잇따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큰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임분금/청도군 이서면
"총선이 있는 지 잘 모른다."
◀INT▶도치순/청도군 각북면
"일단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대선과 재선거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당장 선관위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3가지 선거 준비에다
부정선거 감시에 투표율 관리까지
신경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보니
유권자들의 협조를
간절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INT▶황만길 사무과장/
청도군 선거관리위원회
"유권자들이 도와주는 게 제일 빠르다.
손 벌리지 않고 부정선거 목격하면
신고해 줘야 한다."
굵직한 선거가 잇따라 겹치면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이들 농촌은 지금
선거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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