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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이제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주말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이명박,정동영 두 대선 후보가 찾아
치열한 표심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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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대선 선거운동 돌입 이후 처음으로
고향인 포항을 방문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총기탈취사건에 따른 경호문제로
과메기 덕장 방문 일정을 대학방문으로 바꾼
이 후보는 포항역 앞 유세에서
"수 많은 난관을 겪으면서도
쓰러지지 않은 것은 포항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때문"이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고향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 이명박 후보/한나라당
"포항시민들께서 하나가 되어서 힘을 모아서
저에게 마지막 용기를 주십시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인파로 가득찬 대구 동성로를 찾아
지역민심 파고 들기에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이에 앞서 동대구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수사결과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7조 3천억 원을 들여 356킬로미터의
철도를 영남지역에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동영 후보/대통합민주신당
"철도가 달리면 대한민국의 운명·경제가
달라집니다.그걸 해 낼 사람은 정동영 밖에는
없습니다."
한편, 총기탈취 사건으로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에 비상이 걸리면서 두 대선 후보가
가는 곳마다 수백 명의 경찰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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