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 오전 각 학교별로 배부된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오늘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했던 등급과 비슷하게 나와
안도하기도 했고
예상보다 더 떨어져 실망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수리 (가)의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을 받아
전반적으로 등급이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학지도 교사들은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려
대학별로 가중치를 두는 과목의 경우
입시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난다며
올해 처음 실시된 수능 등급제의 맹점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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