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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호수공원 추진에 주민들 반발

한태연 기자 입력 2007-12-07 11:00:30 조회수 0

대구시 동구 신서 혁신도시 주변에
호수공원 조성을 두고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 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는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주변 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해
"저수지의 실질적인 소유자는 농사를 짓는
몽리민이라며,주인의 허락 없이는
호수공원개발을 할 수 없다"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저수지는 폐쇄하지 않는 상태에서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두 기관이 역할 분담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혁신도시 지구 바로 옆에
30만 제곱미터 규모로
수상 레포츠공원을 비롯해
음악 분수대, 산책로 등 호수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개발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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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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