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생들이 대선후보 선전벽보를
훼손했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등
멋 모르는 학생들의 선거 벽보 훼손이 잇따르자
경찰이 급기야 다른 방법을 찾아나섰다는데.
박종문 대구지방경찰청 수사 2계장,
"교육청에 최근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장난 좀 안치게 해달라고 교육강화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고요. 그리고 또
저희도 순찰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라며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데 골치 아픈일이
생겼다며 목청을 높였어요.
네, 여기저기서 터지는 강력사건에
불법 선거 감시업무까지 늘었는데...
초등학생들의 장난까지 감시해야 하니
열이 날만도 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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