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노사 교섭이 타결돼
파업 위기를 넘겼습니다.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어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마지막 본 조정회의에서
밤 12시까지 교섭을 벌인 끝에
임금 3.5% 인상과
10개 항의 단체협약 개정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노조가 독소조항으로 꼽았던
단체협약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감원이나 용역을 도입할 때
노조와 협의하는 한편
노조 전임자를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영천병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5년간 임금을 분리교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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