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의 임단협 교섭이
어젯밤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1년 넘게 계속된 노사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어젯밤 자정까지 막판 교섭을 벌인 끝에
임금 3.5% 인상과 의료원측이 제시한
10개 항의 단체협약 개정안 가운데
일부를 수정하는 조건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8월부터 계속된
노사 갈등에 따른 해고자 복직 문제와
폭력사태에 따른 고소·고발 문제,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조합비 가압류 등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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