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약수터 11곳 가운데 8군데가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상시 이용인구가 하루 50명이 넘는
대구시내 지정 약수터 11곳에 대해
수질 검사를 한 결과,
평안동산과 대림생수, 동화사를 제외한
나머지 8군데 약수터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군데 모두 총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매자골과 고산골의 경우,
탁도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강수량이 적은데다
야생동물이나 애완동물,
그리고 등산객의 증가로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보고
해당 약수터 물을 마시지 말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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