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의 교명 변경 계획이
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는
어제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한 결과 시민 반대 여론과
경산시 의회의 교명 변경 반대 결의를 감안해
경산과학고를 새한과학고로 변경하는 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주식회사 새한의 경산공장 터에 건립된
경산과학고는 지난 3월 개교한 뒤
학교 발전을 명목으로
교명 변경을 추진해 왔는데
시민단체 등에서 반대운동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