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은
월 평균 8만 원의 용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투명성기구 대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아이너스 리서치에 맡겨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대구시내 8개 고등학교 학생 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용돈이 7만 9천여 원으로
지난 해보다 만 3천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돈은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경우가
78%로 대부분이었고
현재 용돈 규모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대답이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자신의 씀씀이에 대해 과소비한다는 의견이
43%로, 절약한다는 대답보다 조금 많았는데
용돈 기록부를 사용하는 학생은
15%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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