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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후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대구 지역만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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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후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지난 달 전국 집값은 0.3%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역 주택 가격은 0.1% 떨어져
열한 달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C/G]단독 주택 등을 뺀 아파트 가격도
대구는 0.3%의 하락률을 보여
상승세를 보인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울산 등지와도 대조를 보였습니다.
C/G]
전세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C/G]대구지역의 지난 달 전세가격은
1.6% 하락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인천 3.7%, 울산 2%, 부산이 1.7% 올라
대구와는 대조적입니다.C/G]
대구지역의 집값 하락세는
미분양 물량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10월 말 현재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만 2천 160여 가구로
전국 전체 미분양 9만 8천여 가구의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미분양 물량이 내년에는 더 늘어나면서
대구지역 집값 하락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
정부가 최근 내 놓은
지방 부동산 활성화 대책들도
대구지역의 집값 하락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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