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자재의 핵심인 모래가 부족해
골재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골재 채취 기준이 강화된 이후
골재 채취장의 환경영향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아
구미의 경우 모래 채취장 4곳 가운데 3곳에서
내년도 물량을 채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래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면서
경북도내 골재의 상당수를 공급하는
칠곡군과 김천시는 내년도 전체 물량의 70%를
이미 소진했고, 나머지 물량도 내년 3월 쯤이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대구와 경북지역 공사현장에는
레미콘 공급량이 부족해 공사에 차질을 빚는 등
심각한 골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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