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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대 대통령 선거 유세전이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가려졌던
후보들의 정책이 거리에 내걸렸고
첨단 통신과 디스플레이 장비를 장착한
유세용 차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운동 첫 날 표정,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음악소리 + 구호 외치는 것 후보 별.. 7,8초)
초겨울 이른 아침 출근길,
대구의 정치 1번지 범어네거리는
후보들의 선거유세장으로 변했습니다.
귀에 익은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선거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90도 배꼽인사에
율동에 맞춰 손짓과 몸짓이 이어집니다.
저마다 지역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그럴듯한 공약이 메아리칩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공약에서부터
◀SYN▶
(가족이 잘사는 나라,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경제 살려서 일자리 만들겠다는 약속,
◀SYN▶
(대구경제, 경북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
세상을 바꾸겠다는 목소리를 외치느라
목이 쉽니다.
◀SYN▶
(노동자, 서민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진정한...)
한나라당은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열면서
대선 총력체제로 들어갔고,
대통합민주신당은 여세를 몰아
유세단 출정식을 가졌으며,
민주노동당이
진보희망유세단 출정식을 가졌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진영 등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S/U)(사상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한 가운데
역대 유래없이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서
17대 대권을 향한 대선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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