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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지역 6곳의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특히, 기초단체장 보궐선거는
영천,청도, 청송 3곳에서 치러지는데요.
이 가운데 한나라당이 공천을 하지 않은
영천과 청도에 후보가 몰리면서
접전이 예상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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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영천입니다.
오늘 마감한
영천시장 재선거 후보 등록에는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져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청도군수 재선거에는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두 번 째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두 곳 모두 한나라당 공천자가 없다보니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습니다.
한나라당이 공천을 한 청송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한동수 전 대구지하철건설본부장과
구속된 배대윤 전 군수가 옥중 출마를 하면서
2명이 맞붙게 됐습니다.
영천은 세 번, 청도는 두 번 씩이나
단체장이 중도하차 함에 따라
두 지역 주민들이
이번 재선거에 거는 기대는 남다릅니다.
◀INT▶이순/청도군 청도읍
"이번 만큼은 혼탁하지 않고 청도를 이끌어줄
후보를 뽑아야 한다."
◀INT▶이정윤/청도군 청도읍
"당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청도와 나라를 생각하는 후보가 더 중요하다."
(s/u) "이 곳 청도와 영천은
한나라당 무(無)공천 지역이어서
한나라당 성향의 표가 어느 후보에 쏠릴 지에
후보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기초, 광역의원 재보선에는
청도 도의원 선거에 1명, 안동 기초의원 4명,
영주 기초의원에 2명이 등록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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