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 달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 지역 6군데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북 지역에서 단체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영천시와 청도군, 청송군 등 3곳,

이 가운데서도 내리 3명의 단체장이
중도하차한 영천시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천시민들은
이번 만큼은 깨끗한 인물을 뽑아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ＩＮＴ▶전봉태/영천시 완산동
"깨끗하고 성실하고 말썽 없이 잘 지내는 사람을 뽑아야지, 중간에 하차하면 안되잖아요."

◀ＩＮＴ▶이경순/영천시 화룡동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정치 활동을 한 사람인지 주목해야겠다는 생각을"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오늘
영천시장 선거에는 5명, 청도군수 선거에 2명,
청송군수 선거에 1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영천과 청도는 한나라당 무공천 지역이어서
한나라당 성향의 표가 어느 후보에 쏠릴지,
그리고 청송군의 경우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대결 양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경북 지역에서는
청도군에서 광역의원 한 명,
영주시와 안동시에서 기초의원 각각 한 명 등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S-U)"후보자 등록은 내일까지이고,
후보들은 등록신청서를 비롯해 전과 기록과
재산신고서 같은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또 자치단체장은 천만 원, 광역의원 300만 원,
기초의원 200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하는데
유효투표 총 수의 1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돈을 되돌려 받지 못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