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앙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재추진해 오는 2009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2년 전 계획을 세웠다가
재정 부족과 주변 상인 반대로 중단한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사이
중앙로 1㎞ 구간에 대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다시 추진키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중앙로의 왕복 4차로 도로를
왕복 2차로로 줄이고,
도로 양쪽의 보도를 최고 7m까지 늘려
대중교통인 버스·택시의 통행만 허용하고
승용차 등의 통행은 막기로 했습니다.
인도에는 유리로 덮은 1, 2m 폭의 실개천을
만드는 한편 경관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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