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넘게 국세를 체납한
상습체납자 170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고
체납된 국세가 10억 원 이상인 체납자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게재했습니다.
체납자는 모두 개인 103명, 법인 74곳이며
평균 체납액은 35억 원입니다.
이들 가운데 100억 원 이상을 체납한 경우도
8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고액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법인세 등 415억 원을 내지 않은
주식회사 도투락이고,
개인은 종합소득세 등 252억 원을 체납한
장수홍 전 청구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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