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경북 10억 이상 국세 체납자 177명

한태연 기자 입력 2007-11-23 11:52:30 조회수 0

10억 원 넘게 국세를 체납한
상습체납자 170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고
체납된 국세가 10억 원 이상인 체납자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게재했습니다.

체납자는 모두 개인 103명, 법인 74곳이며
평균 체납액은 35억 원입니다.

이들 가운데 100억 원 이상을 체납한 경우도
8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고액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법인세 등 415억 원을 내지 않은
주식회사 도투락이고,
개인은 종합소득세 등 252억 원을 체납한
장수홍 전 청구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