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열린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경북지역의 모 정신지체장애인학교 축구팀에
비장애인 선수가 부정출전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모 씨 등 이 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9월 열린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축구경기에 출전한 이 학교 축구팀에
비장애인인 모 대학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김모 군이 장애 학생 대신 출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군은 이 대회에서
예선을 포함해 3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전에서는 결승골까지 넣어 우승을
이끌었는데 이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해왔습니다.
학교 측은 부정선수가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축구팀 담당 교사가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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