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적용되는 CD,
즉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올라가면서
변동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구에
이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에 진입하면서
불과 1년 만에 2%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신용이 다소 떨어지는 고객은
7.9%까지 이자를 물어야하는 등
조만간 8%대로 금리가 뛰어오를 전망입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은행권 예금이
펀드 등 투자상품 쪽으로 이동하면서
은행들이 CD발행을 통해
대출 자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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