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소음으로 시달려온
대구 해서초등학교의 학교 이전 민원과 관련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현장조정에 나섭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반 대구시교육청에서
해서초등하교 학부모와 인근 주민,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현장조정회의를 갖습니다.
고충위는 지난 8월
대구시가 봉무동 섬유패션기능대학 인근에
만 2천 제곱미터를 유상제공한다는 안을 놓고
1차 현장 조정을 벌였지만
땅이 좁다는 주민들의 반대로 결렬됐는데,
대구시가 3천 제곱미터를 추가 제공하기로 해
다시 현장조정을 하게 됐습니다.
해서초등학교는
인근 대구공항과 공군비행장의 항공기 소음으로
오랜 기간 고통을 겪어왔는데
지난 해 학교 이전 추진위가 결성돼
고충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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